고성 맥전포방파제 낚시
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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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6 22:46
고성 맥전포방파제 낚시
경남 고성 맥전포방파제로 캠핑 겸 낚시를 다녀왔다. 찌낚시에 입문하면서 통영, 거제, 사천, 남해, 영덕 등등 여러 곳을 꽝치며 다녔다.
얼마전 겨울에 입문해서 밑밥을 드리부어도 잡어하나 없는데도 루어와 다른 재미가 있어 날씨가 따뜻해지기를 마냥 기다릴 수가 없었다.
그리고, 루어만 해서인지 밑밥 치면 잡어라도 볼 수 있을 줄 알았다. 일단 잠기는 찌가 보고 싶었기에...
내 상황에 잡어가 어딨는가 잡히는게 대상어지... 태트라도 타고, 갯바위로 올라라고, 내항도 쑤셔보고, 집어등 키고 볼락도 해봤는데,
JJ만 걸려들고... 돌팍망둑
그래도 지금 루어대가 한몸인것처럼 몸에 익듯이 쏠채, 5m 로드, 구명조끼, 휘날리는 목줄이 점점 몸에 익혀지는게 너무 재미있다.
스승님이 없어 오래 걸릴것 같지만 알면 알 수록 늘어나는 경우의 수를 경험해보는 재미를 끊을 수 없다.
따라서 이번에도 포인트 사진만... 야간에 내항에서 갑오징어가 한마리 올라오던데 갑이라도 칠껄...
이때는 날이 좋았는데, 잠시 후 비에 테트라포드에 서 있을 수도 없을 정도의 바람에...낚시 포기.
맥천포 방파제 내항. 방파제는 빨간 등대와 흰등대가 있는데, 빨간 등대는 낚시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내항쪽은 주차 후 조용히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맥천포 방파제 내항. 초소
내항 아래쪽은 석축인데 중간 중간에 줄도 있어 내려갈 수 있다.
맥천포 방파제 외항.
흰등대 외항쪽에 갯바위가 있으며, 어렵지 않게 진입이 가능핟.
갯바위 앞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