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석축 낚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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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석축 낚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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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석축 낚시 환경


며칠전 사리 물 때 야간 간조 시간에 새만금 야미도 쪽 석축에서 우럭 낚시를 하고 왔다. (20190420)


새만금 방조제를 보면 비응항, 해넘이 쉼터, 돌고래 쉼터, 야미도, 신시도, 바람쉼터, 소라쉼터, 너울쉼터, 새마금 공원(가력도) 등의


순서로 몇몇 포인트가 있는데, 나는 새만금 석축 중 주로 야미도에 가까운 포인트에서 변태채비를 사용하여 우럭 낚시를 즐긴다.


웜대신 오징어를 가끔 쓰는데, 이날은 오징어를 준비했지만 웜만 사용했다. 대신 1m 정도 떨어지면 오징어와 거의 비슷해보이는


흰색 웜... 오징어라서 큰 장점은 없다고 생각한다. 단지 오징어가 웜보다 절대적으로 질기다. 특히 오징어 다리를 좋아한다.


낚시점에서파는 오징어말고 생물 오징어 몇조각이면 간조 전후 네시간 충분히 낚시가 가능하다. 지그헤드만 떨구지 않는다면.


나는 석축에서 반유동으로 수심을 맞추고 변태채비를 하기 때문에 지그헤드가 밑걸리에 털리는 일도 거의 없다.


변태채비를하는 순간 루어 존심은 버리고, 밑걸림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반유동 형식으로 사용한다.


이날은 커뮤니티에서 입질이 좀 살아 났다고해서 큰맘 먹고 갔는데, 결론은 간신히 열마리 넘김... 간조 전 한시간에 대부분 잡고


그 외에 시간은 뜨믄뜨믄... 작년 12월 중순에 30마리 이상 얼굴을 보았는데, 아직 활성도가 부족한지 통발도 많다고 하고...


핑계는 여러가지...


새만금 석축에 아이젠이 필수다. 낚시는 간조 전 두시간에 집중해서 시작하는데, 좀 더 일찍 진입했기에


석축에 못 가본 사람들을 위해 바닥 사진을 좀 찍어봤다.


야미도 근처 4-5 정도 되는 지점에서 비응항 쪽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었다. 휀스에 4-3, 4-4 이렇게 번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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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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휀스를 넘어 초반 지형이다. 이곳까지는 물도 안들어어고, 바닥도 잘 매워져 있다. 쓰레기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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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조 시간에 가까워 지면서 잠겨 있던 지형이 들어난다. 아이젠을 벗고 신고있던 릿지화 바닥으로 돌을 문질러 보면


쫙쫙 나간다. 엄청 미끄럽다. 그래서 모두들 아이젠 필수라고 한다. 아이젠도 매끄럽지 않은 돌을 골라 딛고 다녀야 한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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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더 빠지면 해초, 미역이 드러난다. 이 해조 위에도 아이젠을 착용하면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한데, 더 큰문제는


이보다 물이 더 빠지면 아래사진에서 큰 돌 하나씩 더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평평한 발판이 없고, 미끄럽다. 게다가 야간 간조니...이게...


캐스팅 할 자리도 잘 잡아야하고, 입질이 없으면 이동도 해야하는데, 어둡고 미끄럽고, 몇번 이동하면 체력이 쫙쫙 빠진다.


릴리즈하면되니...우럭 사이즈야 어떻든... 이렇게 쉽게 손맛 볼 좋은 포인트도 없지만... 정말 조심해서 다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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